워싱턴에 있으면서 제대로 여행을 간 적이 없는데
이번에 휴무날 맞춰서 뉴욕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호텔에서 2박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뉴욕 여행은
딱 하루만 하게 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첫 일정은 뉴욕을 가는 일정으로만 짰습니다.
일을 마치고 바로 댈러스 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제가 있는 구역은 D구역이었습니다.
셀프 체크인을 하고 바로 보안구역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단 짐 검사가 까다롭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미국은 생각보다 국내선 짐 검사가 까다롭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백신 접종 이후 국내선 이용객이 급증했다고 했는데
진짜로 국내선 구역에 들어가니 공항에 발 디딛을 틈이 없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에 조금 걱정이 됐지만 백신을 2차까지 맞아서
조금은 불안한 마음은 덜었습니다.
워싱턴에서 뉴욕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 - 서울 거리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공항 근처에 도착을 하니 저렇게 멋진 노을이 딱
앞으로의 여행을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출국장으로 가면
그 유명한 아이 러브 뉴욕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뭔가 여행 온 느낌이 퐉퐉.....
정말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라과디아 공항에서 뉴욕 도심으로 가는 방법
출구 옆이나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매트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트로 티켓을 구매하시고
파란색 라인 Q70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시셔
Roosevelt Av/74 St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내리시면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바로 지하철을 타시면 됩니다.
저는 숙소가 E라인이 가기 때문에
E라인을 탔습니다.
서울 지하철처럼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로 나누어져 있는데
전 일반열차를 탔습니다.
🌸버스 시간표는 파일로 올려두겠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 회사 동료를 만나서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타임스퀘어 옆동네 헬스 키친이라는 동네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여기가 저녁 늦게까지 하는
레스토랑이 많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시켜서 한 70불 정도 나온 것 같았습니다.
정말 미국 외식물가는 너무.....
숙소로 도착 후 저녁에 할 게 없어서
타임스퀘어에 왔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코로나여도
미국은 많은 일상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마리화나를 여기저기서 피고 있어서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사진만 찍고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타임스퀘어에서 걸어서 5분~10분 정도에 있는
르네상스호텔에서 숙박을 하게 됐습니다.
호텔은 생각보다 넓지는 않고
작은 느낌이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비즈니스호텔 크기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호텔들은 기본적으로 Tv에 넷플릭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하실 때 로그아웃은 필수로 하셔야 됩니다.
화장실도 생각보다 좁았고 변기가 세면대 끝을 조금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텔을 다니면서 샤워하는 곳이 문이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있고
턱이 없는 게 엄청 신기했습니다.
여기 르네상스 호텔은 어메니트 브랜드로 아벤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민트향이 나는 어메니티라서
민트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안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옷장 안에 Safe Box와 mini냉장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할 때 작은 물 2병을 주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커피는 공짜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14층에 묶었는데 생각보다 높은 층인가 생각이 됐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뷰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한 24층부터는 엄청 좋은 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고
조금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너무 밑이 아닌 층이라서 좋았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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