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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미국 - 그레이블리 포인트

USA 인턴 Life/USA 인턴

by Coffeehomme 2021. 5. 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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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많은 공원들이 있습니다.

많은 공원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원들은

꼭 한 두 군데 정도 있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구글지도로 검색을 쭈욱 하다가 찾은 공원은

 

.

.

.

 

그레이블리 포인트 입니다.

 

그레이블리 포인트

왜 여길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냐면

비행기와 찍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휴무날을 기다리다가

구름 한 점 없는 정말 좋은 날씨이길래 바로

뛰쳐나갔습니다.


가는방법

제가 있는 타이슨스에서 가시는 방법은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갈아타셔야 합니다.

 

지하철

 

정류장 거리는 짧아서 18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도착 후 왼쪽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43번 버스를 타야 되는데요....

저는 색깔만 다른 버스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초록색버스

왜냐하면 워싱턴 주는 Smartrip이라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는데

저는 워싱턴까지 갔다 올 거라 원데이패스를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이 초록색 버스는 패스권이 사용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버스에서 2달러를 넣고

따로 충전해서 사용했습니다.

 

🌺패스권이 지하철만 되는지 아님 메트로버스도 되는지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구글 지도상으로는 3 정류장이라고 하지만

2 정류장이에요.

 

던킨이라고 보이는 곳에서 정차를 하는데요

저기서 내려서 다음 정류장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가는데 5분 정도밖에 안 걸렸던 걸로 알고 있어요.

 

버스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라고 하더라고요

 

 

3번째 정류장까지 찾아오셨으면

이렇게 생긴 터널을 찾으시면 됩니다.

 

건물 사이에 있기 때문에 너무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그레이블리 가는길

 

이렇게 생긴 터널을 지나가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이쪽으로 자주 가시는데

이 길이 여러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였어요.

 

터널에 바로 나오면 숲 속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바로 몇 발자국만 가면 도로가 나오니

분위기가 확 깨졌어요 ㅎㅎ

 

그레이블리 가는길

앞에 보이는 곳을 지나가시면 됩니다.

아직까진 쭉 직진만 하면 되니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점점 길이 하나로 합쳐지고

전동 킥보드들이 다니니

도로 밑에 지나가실 때 잘 살펴서 걸어가시길 바라요.

 

그레이블리 가는길

통과해 나오면 왼쪽에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여기 오르막길을 올라 온 다음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쭈욱 직진만 하시면 됩니다.

 

 

 

그레이블리 가는길

쭉 걸어가시다 보면

이제 점점 공항이랑 가까워지면서

비행기들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그럼 이제 거의 다 온 것이니 조금만 더 힘 내주세요.

 

그레이블리

그레이블리 공원에 오시면 눈에 보이는 것은 비행기가 위로 바로 지나가고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처음에 여기가 맞아?? 하고 너무 의심스럽더라고요

그렇긴 한데 내 머리 위로 바로 비행기들이 지나가는 게

여기가 맞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셔터를 찰칵찰칵

 

한 시간에 10대 정도는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끝난 줄 알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여기가 아녔습니다...

진짜 그레이블리 공원은 

 

공원

여기였습니다.

 

바로 어디냐 도착한 곳에서 조금 더 걸어가시면

많은 분들이 공원에 앉아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엄청 열심히 저기서 사진을 찍었어요.

 

찍을 때마다 아쉬웠는데

여기는 진짜 바로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더라고요

 

비행기

아쉽게도 카메라로 찍으니

비행기가 엄청 작게 나오는데

실제로 보시면 엄청 크게 다가옵니다.

 

그게 사진으로 안 담겨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공원

날씨 좋은 날 공원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햇빛도 쬐고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혼자였기 때문에

삼각대 세우고 찍은 건 비밀!!!

 

내 친구 삼각대 ㅎㅎ

 

비행기 샷은

혼자서 찍기에는 너무 힘들어 찍지는 못했고,

비행기가 착륙을 해야 제대로 찍을 수 있는데

제가 간 날은 착륙은 안 하고

이륙하는 비행기만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 착륙하는 날이 오면 다시 가서 찍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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