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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남동 뒷편에 건축상을 수상받은 카페로 찾아갔어요.
동판 느낌의 외벽마감으로 된 총 3층 건물입니다.
NOXON
밖에서 보면 동판으로 되어있는데 구릿빛이 아닌
약간 비눗방울에 보이는 색깔들이 있는 그런 건물입니다.
동판이 휘황찬란하게 반짝이지 않는 무광느낌이에요.
2019년 울상광역시 건축상을 무려 3관왕을 수상 받은
지역 랜드마크 건축학적 카페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1층 주문 카운터 앞에도 당당히 자리를
빛내고 있는 상패들이 있어요, 멋있어요!
건축가협회상 수상 🏆
울산 건축상 대상🏆
한국 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카운터 뒤편에도 좌석들이 있지만 방문한 사람들은
이 건축물 인증사진을 남기기 위해 2층 또는 3층으로
올라가더라고요, 물론 저희도 올라갔습니다
1층은 중앙 카운터가 위치해서 넓지 않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2층 또는 3층에서 사진 찍으며 기다리다가
진동벨로 받으러 가는 픽업 시스템입니다~
주문은 1인 1 음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메뉴들이 조금씩은 바뀌는 듯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았을 때랑은 달랐거든요.
디저트는 케이크 종류밖에는 없었어요.
저희가 오픈 시간에 가서 아직 한 종류는 덜 나왔더라고요.
케이크 종류도 계속 같은 것만 팔지 않고
종류를 바꾸어 팔고 있었어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외부 노출 계단이에요.
시멘트를 계단으로 표현한 건축구조 형태입니다.
계단 난간이 있지만 자칫하면 물건을 1층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구조여서 주의하셔야 해요.
이런 구조 때문에 카페는 '노 키즈존'으로 운영됩니다.
시나몬 플랫 화이트(6.0) 석류 티(6.0)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석류 티는 밍밍한 맛이어서 조금은 실망했어요.
하지만 사진 찍기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꿀팁?!)
쑥 케이크는 예상보다 쑥 맛이 많이 안 나서 아쉬웠어요.
테이블마다 생화가 올려져 있어요.
문을 열면 나무 냄새와 꽃향기가 많이 나서 좋았는데
처음에는 약간 거북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졌습니다.
저희가 머물었던 3층은 2인용 좌석들이
커다란 창을 바라보게 만들어진 형태였습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에
안성맞춤인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테이블마다 있는 생화는 자주 바꾸시는 편이고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건축잡지에는 잡지에 실린
'녹슨'의 건축구조와 설계도면을 찾아볼 수 있어요.
전경이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시원하게 뚫린 창으로 바라보는 하늘과 햇살이
정말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딱딱한 건축물 안에서 자연을 끌어들이려는
카페 사장님의 의도가 느껴졌어요 (맞나요? ㅎㅎ)
2층은 저 기둥 뒤, 큰 창을 마주한 8인용 좌석이 있고
뒷편에 좌석들이 있어요. 2층과 3층은 2인용과 4인용
테이블만 있기 때문에 혼자 카페를 찾아간다면 1층에
카운터 뒷편에 있는 좌석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맨 위층에는 오픈 테라스 형태 루프탑인데
좌석이 많지 않고 사진을 남기기엔 안타까운
건축 구조 때문에 인기가 없어 보였어요.
상업적 촬영은 대관을 통해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블로그용 사진 촬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ㅎㅎㅎㅎㅎ
※울산 페이도 받으니 많이 이용해주세요~
건축물 규모에 비해 좌석은 많지 않지만
커다란 창으로 보이는 전경과 이 카페만의
건축적인 외관에 이끌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화, 수, 목 1pm - 10pm
금 12pm - 7pm
토, 일 12pm - 10pm
*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
도로명주소 : 울산 중구 옥골샘 8길 23
지번주소 : 울산 중구 옥교동 174
에디터 하퍼 Haper : 인스타그램
에디터 빈 Bin : 인스타그램
카페 녹슨 noxon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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