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중심 번화가, 삼산동에 위치한
요즘 떠오르는 이색 카페, <맷차>에 다녀왔어요.
왜 '이색카페'로 불리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카운터가 둥그런 형태인데 딱딱한 각이 보이지
않아서 왠지 보기 편안해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의미가 부여된 구조일까요?
<맷차>의 특징은 녹차,커피원두를 맷돌로 직접
갈아서 만든다는 점인데요, 분주히 움직이는
중간에 계속 돌리시던데 엄청 힘들어보였어요.
덕분에 커피를 맛있게 마십니다...감사합니다~
커피원두를 맷돌로 갈아만드는 이색적인
방식이 정말 참신한 것 같아요. 직원들 급여는
좀 더 받아도 되겠습니다 ㅠㅠ 화이팅
<맷차>는 밀크티를 베이스로한 음료들이 있었고,
커피종류는에는 머신으로 내리는 음료 두종류와
맷돌로 만든 커피 3가지 정도가있었어요.
*맷돌커피는 원두를 고를수 없습니다*
커피메뉴가 적다는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디저트로 타르트가 있는데요, 양이 적어보였지만
왠지 귀여워 보였어요.
쇼케이스에는 차에 쓰이는 도구들과
각종 가루종류들을 팔고있었어요.
디저트 4종류와 콜드브루 시럽이 있었어요.
시럽은 숙성 바닐라빈 시럽이라고 하는데
다른카페에서는 볼수없는 시럽이였어요.
고생하시는데 죄송합니다.
여태껏 보던 카페 중에서 보지
못한 광경이어서 정말 신기하죠?
저희는 맷돌커피(6.5), 말차밀크티(6.5)를
주문했는데요, 다음에 오면 타르트도 한 번
주문 해봐야겠습니다.
*맷돌커피는 산미가 강한 편이고, 연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었는데
대부분 밀크티 또는 녹차맛 음료들을 주문했는데
<맷차>에서 쓰이는 말차는 제주도에서 온다고 해요.
*말차밀크티는 말차의 씁쓸한 맛과
묵직한 밀크티의 조화가 새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가장 좋은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찍기 좋아보이지만 테이블이 작아서 불편해보였어요.
단점이라면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는 귀찮음을 요구하는?
이런 아늑함이 있는 룸 테이블도 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가야하고
개인적으로 쿠션을 놓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편하게 쉬고 싶다면 이 곳도 좋을것 같아요.
큰 테이블들이 많아서 자리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빨리 차서 자리가 많은 것 같진 않았어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웨이팅의자?
같은게 준비되어있었어요. 다행히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갔는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아마 저녁시간엔 자리 찾기 힘들겠죠?
카페의 전체적인 컨셉이 맷돌이다보니
미니바도 옛날느낌 컨셉으로 했어요.
물은 저 항아리에서 받을 수 있고,
적지만 담요도 밑에 준비해놨습니다.
훤히 보이는 천장구조, 분위기 있는
간접조명, 그리고 전체적으로 흰색
벽면이어서 밤에 오면 더 예쁠것 같아요.
카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전체적인 가구들은
옛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 가구들입니다.
현대와 과거의 인테리어 조화가 잘 되어있는
카페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ㅎ
-영업시간-
평일 12:00 - 23:00
주말 : 12:00 - 24:00
연중무휴
도로명주소 : 울산 남구 돋질로302번길 27
지번주소 : 삼산동 1571-3 1층
에디터 하퍼 Haper : 인스타그램
에디터 빈 Bin : 인스타그램
맷차 METCHA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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